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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제대를 하게되면 군생활이 완전 끝날것처럼 생각이 되지만 일반인이 되어서도 아직 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것을 알게되면 약간의 좌절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저는 예비군도 다 끝났지만 예비군 끝나면 이제 정말 끝나는줄 알았는데 민방위가 남아 있더군요. 끝이 없어요 이놈의 군복무는....

 

 

 어쨋든 예비군 훈련은 보통 예비군 년차 가 8년차 까지 있는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물론 모르시고 계셨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마지막 7년 8년 차 를 빼고는 모두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요.

 

 

 예비군 1~4년차 까지는 모두 받아보셨다시피 동원 지정이나 미지정에 따라 숙식하며 2박 3일 훈련을 받느냐 출퇴근하며 2박 3일 훈련을 받느냐 나뉘어지 지는것을 아실겁니다.

 그런데 예비군 5년 6년 차 또한 동원 지정 미지정에 따라 훈련 시간과 종류가 달라 진답니다.

 

 

▦ 예비군 5년차 6년차 훈련 시간

동원기준

향방기본훈련 8시간

향방작계 6시간

소집점검 4시간

 

 

동원미지정

향방기본훈련 8시간

전반기 향방작계 6시간

후반기 향방작계 6시간

 

보시다시피 동원기준과 미지정에 따라서 소집점검이 후반기 향방작계로 변하고 받는 교육 시간 또한 달라 지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예비군 소집시간

4시간 짜리가 향방작계훈련 6 시간 짜리로 변하면 2시간 차이가 나니 머리 아프겠지요?

 

 

 

예비군 5년차 6년차 훈련 내용

 

각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향방작계 기본훈련의 경우 동원 훈련의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거주지 관할의 예비군 훈련장에 가서 오전 오후 동안의 교육을 받고 끝나게 됩니다.

 

향방작계훈련 내용 은 각 주민센터 에서 받게 되는데요. 보통은 자신들이 지켜야 하는 마을의 위치라던가 지형등을 탐색하고 한참을 시간 때우다가 끝이 납니다. 향방작계의 경우 거의 대부분 오후에 시작해서 밤늦게 끝나고 식비 로 대략 6000 정도를 지급합니다. 거의다 동네에서 교육을 받는것이기 때문에 식비가 일정합니다.

 

 

예비군 5년차 6년차 소집점검 같은 경우는 특별한 훈련 같은것들이 있는것은 아니고 동사무소 같은 곳에서 TV 시청 안보교육등을 받으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예비군 작계훈련은 그나마 돌아다니기라도 하는데 소집점검은 4시간동안 계속 앉아서 TV만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을 잡니다.

예비군 훈련시간들이 대부분 이렇게 뛰엄뛰엄 연결되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예비군을 핑계로 회사를 하루 이틀정도 쉴수 있다는점이 좋은점 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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