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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결로현상 잡는방법과 곰팡이제거방법 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겨울철에 가장 많이 고민되는것이 바로 결로현상과 그로인해 생기는 곰팡이 문제 입니다. 그냥 방치하자니 미관상 좋지않고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칠것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입니다. 저도 전직장에서 일할당시 겨울철만 되면 결로현상과 곰팡이 제거방법에 대해 문의 하시는분들의 전화가 쇄도 할정도 였는데요.
우선 결로현상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에게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우리들의 집구조를 보면 바깥쪽을 외벽이라고 하고 집안쪽의 벽을 내벽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우리는 집안에서 보일러난방을 돌리기 때문에 내벽안의 온도는 올라가게 되고, 외벽과의 온도차가 10도이상 차이나기 시작하면 벽이 축축해지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런 결로현상을 쉽게 볼수 있는 예가 아주 더운 여름날 양은주전자에 차가운물을 담으면 겉표면에 송글송글 물이 맺히는걸 볼수 있을겁니다. 이게 바로 결로현상인겁니다.
이런 결로현상이 생기면 발생하는 단점으로는 일단 추축하기때문에 벽지가 우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울퉁불퉁 말이지요.
그리고 가장 근심이 되는것이 축축한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그위로 곰팡이가 자라나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곰팡이들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특히나 신경써야 할부분인것이지요.
결로방지를 막기위해서는 결로현상의 정도에 따라 잡는방법이 다릅니다.
결로현상이 약간 물기가 있는정도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결로방지 페인트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만약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힐정도의 현상이라면 우선 표면을 깨끗이 정리한뒤 결로방지퍼티라던지 단열재를 부착하는것이 좋습니다. 결로방지 퍼티같은경우 점토형식으로 되어 있는 마감재인데 대략 2mm 두께정도로 얇게 만들어줄수 있어서 내외부 온도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곰팡이를 제거 할때는 시중에서 파는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하는것이 빠릅니다. 왁스로 곰팡이를 지워보려 했지만 왁스가 예전에 비해 많이 순해져서 그런지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시중에서 파는 곰팡이제거제는 좀 강합니다. 아무리 천연 곰팡이제거제라고 말하여도 결국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손이나 눈에들어가면 지옥을 맛보게 될겁니다. 저또한 실수로 눈에 곰팡이제거제가 튀는바람에 실명할뻔한적있습니다;;;
그리고 곰팡이제거제들은 금방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는것은 좋지않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곰팡이를 제거한뒤에는 향균페인트를 칠하는것이 좋습니다. 굉장히 많은 제조사들에서 다양한 향균페인트들이 나왔는데 가격차이는 아무래도 브랜드 이름값하고 안에 향균성분이 얼마나 들어갔냐 차이때문이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향균페인트를 한번 바르면 향균페인트가 벗겨지기 전까지는 곰팡이가 그위로 피지 않기 때문에 매우 좋답니다.
이상으로 결로현상 잡는방법과 곰팡이제거방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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