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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면 가장 만만하게 해먹을수 있는 음식이 무얼까요?

김치찌개 꽁치김치찜 김치부침개 등 김치로 만드는 음식들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김치야 본가에서 가져와서 떨어질 일이 없고, 김치를 넣어 만든 읍식은 김치만 맛있으면 왠만하면 평타는 치기 때문이지요. 그중에서도 혼술 할때 가장 좋은 안주거리로 김치부침개가 제격입니다.

하도 많이 해먹다보니 해먹을때마다 맛이 점점 좋아지는것이 약간 슬프기 까지 하지만 처음 부침개를 해보시는 분들을 위해

 

혼술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안부쳐지는 이유

 

혼술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안부쳐지는 이유 에 대해서 알려드릴까합니다.

음식포스팅을보면 죄다 음식의 과정 사진이 찍혀 있지만 막상 직접해보면 많이 다릅니다. 자기자신만의 재료가 들어가는 감이라던가 익히고 삶고 튀기고 하는 시간들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취요리를 오래 할수록 이 감이 점점 숙달 되면서 자신만의 요리맛을 구현하게 되는건데요.

 

사설을 이제 그만 줄이고 본격적으로 김치부침개를 부칠때 왜 바삭하게 익혀지지 않는가에 대한 저의 경험담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혼술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안부쳐지는 이유

 

첫번째 부침개 반죽의양 조절

부침개 반죽을 후라이팬에 올릴때에 그 양조절이 중요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김치전의 경우 두껍게 부치는데 거긴 가정용 화력과 다르게 쎄기때문에 두껍게 부치더라도 안에까지 고루 익혀지는것이 가능합니다. 계속 하루종일 부침개만 부치기 때문에 팬에 기름기가 계속 있는것도 이유이긴 하지만 말이죠.

 

집에서 바삭하게 부치려면 한번 부치는 반죽의 양을 생각보다 적게 담아서 얇게 펴발줘야 합니다.

그래야 집에 있는 팬의 열기가 안과 겉이 동일하게 익혀가면서 타지않고 바삭하게 익혀들어가는 것이지요.

 

혼술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안부쳐지는 이유

 

두번째 팬이 달궈진상태에서 반죽을 올리라.

부침개를 처음 부치는 사람들이 하기 쉬운 쉴수가 팬이 달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반죽을 바로 올리는 실수를 범합니다. 제가 요리를 처음 해볼때 하던 실수들이지요. 팬에 기름이 달궈지지 않은상태에서 부침개 반죽을 빠르게 올리게 되면 반죽안으로 기름이 한껏 먹어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부치고 익히는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라 안에 베어들은 기름들 때문에 기름냄새가 심하게 나고 바삭하게 익혀지지 않는것입니다.

 

부침개류를 할때에는 팬과 기름을 충분히 달군다음 반죽이 들어갔을때 튀겨지는 느낌이 일도록 부쳐야만이 부침개 표면이 바로 익혀지면서 기름이 속으로 들어가는것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고 더 바삭하게 익힐수 있는겁니다.

 

혼술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안부쳐지는 이유

 

세번째 반죽물의 양

보통 부침개를 할때 부침가루에 물과 김치만 하는경우가 있고 밀가루 설탕 소금 김치 물을 넣고 하는경우가 있을겁니다.

이건 백종원 선생님의 부침개에서 깨달은 사실인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부침 반죽의 물이 생각보다 물이 덜들어갈수록 부침개를 더 바삭하게 익힐수 있습니다. 그럼 반죽의 물의 양을 어떻게 맞추느냐 하면 컵 한잔에 물을 채워넣고 3분의 1씩 덜어서 반죽에 집어 넣는겁니다.

 

그리고 저어본뒤 반죽이 뚝뚝 흐르는것이 아니라 껄쭉하게 마치 빵반죽 느낌날정도로 물을 극단적으로 적게 넣게 되면 부침개를 부칠때에 안에 들어 있는 수분이 금방 증발하면 부침개도 빨리 익고 바삭하게 익힐수 있습니다.

 

혼술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안부쳐지는 이유

 

간단하게 혼술용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안부쳐지는 이유 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생활속에서 실전으로 겪고 느꼈던 점을 이야기 하는거이기 때문에 뭔가 거창하게 요리를 하는게 아닌 자취생만의 미니멀리즘 한 김치부침개를 하고 싶다면 위의 3가지를 유의해서 김치부침개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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