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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가볼만한 유명한곳이 있다면 계족산 황톳길을 들수 있겠는데요. 이번에 타지역에서 놀러온 친구와 함께 잠깐 산책을 겸해서 황토길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살면서 한번도 오지않은 황토길입니다만 친구가 굳이 황토를 밟고 싶다고 말을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에보면 위와 같이 산책로 표지판이 나오는데요. 평일에 날씨도 굉장히 덥고해서 끝까지 못올라가고 조금 올라가다 내려와야 했습니다.
옆에 게시판에는 식당위치가 적혀 있네요. 산타고나서 식사를 하는분들이 많아서 그런듯 합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분들이 산책로를 이용하시더라구요.
처음엔 황토길이 아닌 아스팔트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자동차를 타고가면 조금 편하게 시작할수 있겠지요. 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걸 느끼며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입구 입니다. 그런데 이날따라 쾌청한 날씨 덕분에 사진을 아무리 위치를 바꿔도 어둡게 나오더군요. 날씨가 맑은만큼 땀이 엄청 나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이 황토길입니다. 친구는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데 미끈미끈하고 차갑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좀 올라가다보면 발 씻는곳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흙을 밟고 올라가셔도 됩니다.(저는 발을 더럽히는게 싫어서 황톳길을 안밟았지만 말이지요 ㅎ)
사실 좀더 올라가볼까 했지만 저질체력과 그날따라 날씨가 더워서 땀이 비오듯이 난 관계로 적당히 발씻는곳에서 쉬다가 내려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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