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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외국인들 조차도 한국하면 매운맛을 떠올릴정도로 한국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잘먹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매운음식이 과거에서부터 그랬냐 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본래 담백한 음식을 더 선호했던 나라로 고추가 들어온뒤부터 음식의 성향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매운고추들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은 우리몸에 통증을 일으킵니다. 매운 고추 종류는 입이 아니라도 피부가 얇은 손등이나 입술에 닿는것만으로도 화끈거림을 느낄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래 매운맛이라는것이 없다고하죠.(통각을 매운맛으로 느낄뿐)


그렇다면 이 통각을 일으키는 캡사이신이 계속들어가면 몸에 안좋은게 확실합니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캡사이신이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소화성궤양이 발생할 확률이 줄어든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다만 이건 예방의 차원에서의 효과이지 평소에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 캡사이신 성분과 마딱드린다면 질병이 더 안좋아진다고 합니다.


많은분들이 속이 쓰릴정도의 매운음식을 즐기고 있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속이 쓰릴정도의 매운음식을 드시는거라면 지금 먹는 매운맛이 몸에 맞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먹고싶어도 그만두어야 합니다.



캡사이신성분은 이렇게 통증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그 반대로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매운음식의 무서운점은 점점 통증에 적응하게 되고 더 강한맛을 찾게 되는데에 있는데요.

더 강한 매운맛을 찾다보면 결국 몸에 극단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지경까지 이르기 때문에 캡사이신 중독이 무서운것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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